남 같은 가족, 가족 같은 남
85세 정말임 여사의 선택은?

85세 대구의 꼬장 할매 정말임 여사는 자식 도움 1도 필요 없다며
 인생 2막을 내돈내산 나홀로라이프로 즐기려 했건만 이놈의 몸이 말썽!
 오랜만에 외아들 종욱의 방문 탓에 팔이 부러지고, 이 사고로 요양보호사 미선을 들이게 된다.
 엄마 걱정에 CCTV까지 들이는 아들과는 마음과 다르게 모진 말만 오가고,
 요양보호사는 어쩐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아 영 맘에 안 든다.
 그렇게 마찰과 화해를 반복하던 중
 종욱 가족이 불쑥 찾아온 명절날, 묻어두었던 관계의 갈등이 터져버리는데….
 
 가족이 뭐 별거야? 이제 함께 살 테니 “우리 말임씨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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